요즘 티비를 자주 보게 되어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KBS에서 하는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라는 코너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과 비슷하게 '야생 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웃겨주고 있지요.
그랬더니 SBS에서는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만.
며칠전 1박2일에서는 출연진들이 이외수 선생님 댁을 방문하더군요.
제가 군복무시절 근무했던 부대에서 5분거리에 있는 화천군 다목리에
화천군에서 문화예술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는 감성마을이라는 곳이지요.
티비에서도 몇번 소개되었던 이외수 선생님의 집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듯한 집.
돈 많이 벌면 그런 곳에 이쁜 집짓고 살고 싶은 소망은 누구나 있을텐데
그 집을 보는 순간 저도 그런 마음이 불쑥 들더군요.
아무튼 1박2일 출연자들이 화천에 가는 차안에서 이런 저런 노가리를 까다가
강호동이 불쑥 이야기를 합니다.
'아프다는 고통을 느끼는 것은 포유류가 유일하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냐고 하니까 가수 윤종신이 그랬답니다.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 해서 짜장면 내기까지 들어가구요.
그랬더니 다른 출연자들이 치과의사,수의사,선생님 등등 확인전화를 해보고
난리 부르스를 친 결과 고통은 파충류, 조류 등 모든 동물들이 느낀다고 결론냈죠.
참 초딩적인 말다툼하며.. 꼭 우리 친구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ㅋㅋ

늦은 밤, 이외수 선생님의 집에 도착한 출연자들이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아까 그 초딩적인 말다툼의 원인 - 고통은 포유류만 느낀다 - 에 대해서
선생님의 생각을 듣게 되는데..
이외수 선생님은 참 멋진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 느낍니다.
가령 흥부와 놀부에서 흥부가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보고 얼마나 아플까..
그래서 고쳐주잖아요.
이게 마음이란 겁니다.
사랑을 받을 대상들은 모두가 고통을 느낍니다.
나무도 풀도 돌도..
많은 존재는 사실 고통을 느낍니다.
다만 우리는 인간 방식으로만 해석을 해서,
신경세포가 있어서 고통을 받는 느낌이 오면 고통을 받는다 생각하지만,
의식의 영역을 확장한다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세상 만물 모두 다
고통을 느낍니다."
순간 충격을 먹었습니다.
오! 이건 뭐~
그 순간에 어떻게 흥부와 놀부의 예까지 생각해낼수가 있을까요?
누구에게는 단순히 말싸움의 주제일 뿐이고,
짜장면을 먹기 위해 꼭 이겨야하는 이야기였겠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자신의 철학을 버무려 상대에게 이해시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수..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더 알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그중에서 KBS에서 하는 해피선데이의 '1박2일'이라는 코너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한도전과 비슷하게 '야생 버라이어티'라는 컨셉을 가지고
시청자들을 웃겨주고 있지요.
그랬더니 SBS에서는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도 생겼습니다만.
며칠전 1박2일에서는 출연진들이 이외수 선생님 댁을 방문하더군요.
제가 군복무시절 근무했던 부대에서 5분거리에 있는 화천군 다목리에
화천군에서 문화예술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는 감성마을이라는 곳이지요.
티비에서도 몇번 소개되었던 이외수 선생님의 집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듯한 집.
돈 많이 벌면 그런 곳에 이쁜 집짓고 살고 싶은 소망은 누구나 있을텐데
그 집을 보는 순간 저도 그런 마음이 불쑥 들더군요.
아무튼 1박2일 출연자들이 화천에 가는 차안에서 이런 저런 노가리를 까다가
강호동이 불쑥 이야기를 합니다.
'아프다는 고통을 느끼는 것은 포유류가 유일하다.'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하냐고 하니까 가수 윤종신이 그랬답니다.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 해서 짜장면 내기까지 들어가구요.
그랬더니 다른 출연자들이 치과의사,수의사,선생님 등등 확인전화를 해보고
난리 부르스를 친 결과 고통은 파충류, 조류 등 모든 동물들이 느낀다고 결론냈죠.
참 초딩적인 말다툼하며.. 꼭 우리 친구들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ㅋㅋ
늦은 밤, 이외수 선생님의 집에 도착한 출연자들이 선생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아까 그 초딩적인 말다툼의 원인 - 고통은 포유류만 느낀다 - 에 대해서
선생님의 생각을 듣게 되는데..
이외수 선생님은 참 멋진 말씀을 하시더군요.
"다 느낍니다.
가령 흥부와 놀부에서 흥부가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보고 얼마나 아플까..
그래서 고쳐주잖아요.
이게 마음이란 겁니다.
사랑을 받을 대상들은 모두가 고통을 느낍니다.
나무도 풀도 돌도..
많은 존재는 사실 고통을 느낍니다.
다만 우리는 인간 방식으로만 해석을 해서,
신경세포가 있어서 고통을 받는 느낌이 오면 고통을 받는다 생각하지만,
의식의 영역을 확장한다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세상 만물 모두 다
고통을 느낍니다."
순간 충격을 먹었습니다.
오! 이건 뭐~
그 순간에 어떻게 흥부와 놀부의 예까지 생각해낼수가 있을까요?
누구에게는 단순히 말싸움의 주제일 뿐이고,
짜장면을 먹기 위해 꼭 이겨야하는 이야기였겠지만,
다른 누구에게는 자신의 철학을 버무려 상대에게 이해시킬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외수..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더 알아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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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그렇지만, 플톡 가 보세요. 짧지만 강렬한 글을 맛보실겁니다. ^^
정말 머리가 숙여 지더군여....